25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알메로 폴만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3-14시즌 에레디비지에 4라운드 헤라클래스 알메로와의 경기에서 박지성은 8년만에 복귀골을 넣고 키스세리머니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박지성은 0-1로 뒤지던 후반 41분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볼을 건네 받고 동점골을 넣었다. 팬들은 박지성의 응원가 '위송빠레'를 열창했고, 골을 성공시킨 박지성은 오른손으로 힘차게 두 번 간접키스를 날리는 키스세리머니를 선보였다
PSV는 박지성의 골로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직후 박지성 골과 박지성 키스세리머니는 많은 화제를 모았고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로 등장했다.
특히 박지성 키스세리머니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이유는 현재 공개 열애 중인 김민지 SBS 아나운서를 염두에 뒀다는 반응과 8년 만에 PSV에 복귀해 팬들을 위한 것이라는 의견으로 나뉘었다.

이어 "생각보다 일찍 그라운드에 투입됐지만 승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다했다"며, "멋진 골은 아니었지만 중요한 골이었고, 덕분에 승점 1점을 챙겼다"고 덧붙였다.
박지성 키스 세리머니를 본 누리꾼들은 "박지성 시즌 1호골 축하!", "김민지 아나운서는 서운하겠다", "다음엔 김민지 아나운서 향한 세리머니도 부탁"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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