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저소득층 무료의치 시술로 건강한 생활 도모
보령시, 저소득층 무료의치 시술로 건강한 생활 도모
  • 보령뉴스
  • 승인 2011.01.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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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소득층 만65세 이상 대상, 무료 틀니 시술

보령시보건소(소장 박승욱)에서는 노인건강증진의 일환으로 치아가 없거나 부분손상으로 음식물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의치(틀니)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의치보철사업은 관내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 중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보령시 치과의사회(회장 이제중)와 연계해 무료로 틀니를 시술해준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에서는 각 읍·면·동사무소 및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통해 신청을 받아 구강검진 및 상담을 거쳐 시술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대상자는 2월말부터 보령시 관내 치과 의료기관에서 시술 및 사후관리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시 보건소에서는 시술자에 대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치사용여부 확인과 불편사항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박승욱 보건소장은 “무료의치 시술로 식생활 불편해소 뿐만 아니라 발음교정 및 심리적 치료 역할도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656명에게 무료의치를 시술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