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보령시를 새롭게 이끌어갈 조직개편이 확정됐다.
이번 개정안은 민선 5기 ‘새로운 변화, 약속된 미래, 행복한 보령’에 필요한 조직으로 거듭나고자 ‘전략사업팀’를 신설하고 주민욕구를 충족시키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8개 담당을 신설하는 등 담당급 이상 조직을 시대의 변화에 맞게 재설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의회에서는 ‘전략사업팀’명칭을 ‘전략사업과’명칭으로 변경하고, 투자유치담당을 현행 부서에 존치하는 수정안으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본청은 기존 ‘2담당관 18과’에서 ‘2실 19과’로 1개 ‘과’가, 담당은 93개 담당에서 96개 담당으로 3개 담당이 늘게 되며, 사업소는 1개 담당이 줄고 읍면동에서 1개 담당이 늘게 된다.
신설되는 조직은 △전략사업과 △문화재관리담당(문화공보실) △드림스타트담당(사회복지과) △성과관리담당·농림수산정책담당·녹색성장담당(전략사업과) △고용정책담당(지역경제과) △산림자원담당(산림공원과) △민원담당(대천1동) 등 1과 8담당이다.
또 업무성격이 유사한 △청소행정담당, 환경시설담당이 청소환경으로 △지역경제, 연료담당이 지역경제담당으로 △주택, 살기좋은지역담당이 주택담당으로 △분양, 보상담당이 분양담당으로 △상수시설, 누수방지담당이 상수도담당 등 10담당이 5담당으로 통·폐합된다.
이와 함께 마케팅지원 등 4개 담당은 부서가 조정되고 기획감사담당관이 기획감사실로 부서 명칭이 변경되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혼란을 주었던 8개 ‘과’와 15개 ‘담당’이 알기 쉬운 명칭으로 변경하게 된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늘어난 직급의 급여로 인해 3억9천여만원의 추가소요가 예상되며 조직명칭의 개편과 부서조정에 따른 청사 및 관련사업소의 내외관 변경에 추가비용이 발생 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안은 관련 조례가 공포되는 내달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