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효율적인 건강증진사업 추진으로 2010 충청남도 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령시는 지역특화 건강행태개선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생애주기별, 생활터별 우선순위를 선정해 건강행태 위험요인을 감소시켰으며, 건강생활 실천률 향상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운동·영양·절주·비만 등의 사업 전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일반인에 비해 인지능력이 떨어져 스스로 먹는 조절이 어렵고 운동하는 것을 싫어해 비만율이 높은 장애인 126명을 대상으로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또 높은 음주율과 흡연율, 과도한 육체적 노동으로 건강위해요인으로부터 노출돼있는 도서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생활실천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해 도서주민 건강증진에 도움을 줬다.

박승욱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보다 나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등 보령시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