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더위 정전사고 발생
삼복더위 정전사고 발생
  • 주성철 기자
  • 승인 2013.07.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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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지역도 예외없이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명천동 K 아파트서 전기설비(특 고압 진공차단기)고장으로 인한 9개동 620여세대에 정전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후 5시경에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해 아파트 시설관계자의 긴급복구로 6시간 여만에 정상화 됐지만 입주민들은 저녁시간 전기를 사용하지 못 하면서 큰 불편을 겪었다.

입주자 박모(남, 45세)씨는 "공용시설 운용, 주차관리등에 다소 문제점이 있어 보인다며, 사전 예방점검을 강화하고 대비책을 세워 입주민 불편을 덜어줄 것"을 당부했다.

아파트 시설관계자는 예비 발전기를 가동하여 승강기를 운용해 입주민 불편을 최소화 했다며, 전기설비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다음날까지 보강정비작업을 하는등 정전사고 원인파악에 이어 대비책을 강구하겠다며 정전으로 인한 큰 사고 없이 정상화돼 다행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