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 도서지역 재능봉사 사랑 전달
서해대, 도서지역 재능봉사 사랑 전달
  • 주성철 기자
  • 승인 2013.06.1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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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학교 33회(회장 김봉한) 보령재능 봉사동아리는 15일 오천면 원산도리에 있는 포도나무 실버타운(센터장 신경환) 노인요양 공동생활 가정을 방문,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시설 직원들을 격려했다.

보령재능 봉사동아리는 사회복지사들로 구성되어 손길이 부족하고 열악한 환경에 놓인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사랑을 전달하고 따스한 재능 봉사를 펼쳤다.

현재 시설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치매를 앓고 계신 5명의 할머니와 6명의 노인이 주간보호를 받고 있으며, 이로인해 5명의 방문요양과 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원산도리에 위치한 포도나무 실버타운 요양시설은 200평의 부지에 85평의 건물로 따스하고 정겨운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운영되고 있으나 열악한 환경으로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시설이다.

서해대학교 33회 김봉한회장은 "봉사동아리가 앞으로도 더욱더 많은 재능기부를 통해서 지속적인 도움과 기쁨을 함께 누리고 사랑과 희망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신경환 센터장은 "작은섬에 있는 요양시설을 찾아온 봉사 동아리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고 후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으나, 근래와서 경제 사정이 좋지 못해서인지 후원자가 찾아오질 않고있는 실정이라며 어르신들의 재활용품과 꼭 필요한 용품이 넉넉지 못해 시설운영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