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주의 당부
충남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주의 당부
  • 보령뉴스
  • 승인 2013.05.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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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첫환자 발견 하루만에 충남 도에서도 의심환자 발생

최근 중국과 일본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사망한 가운데 21일 국내에서 의심환자가 처음으로 확진된 이후, 충남도에서도 22일 홍성군에 사는 77세 여성이 처음으로 SFTS 의심증세를 보여 충남도와 질병관리본부는 합동으로 역학조사에 착수하였으며 현재는 호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FTS는 일명 '살인진드기'로도 불리는 작은소 참진드기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으로 잠복기는 6일에서 2주간이며, 치사율이 10~30%에 이르는 제4군 감염병(신종감염병증후군)이다. 주증상은 38℃ 이상의 발열, 소화기 증상(식욕저하, 구토, 설사, 복통), 혈소판 및 백혈구감소 등이 나타난다.

이에 따라 충남도 관계자는 작은소 참진드기의 활동시기인 5월에서 8월까지 야외활동 시 긴팔과 긴바지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야외활동 후 옷을 벗어 탁탁 털고 반드시 목욕을 하는 등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