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북초등학교(교장 임득희)는 지난 10일 전교생 조회시간에 과학동아리 전국발표 대회 상장을 전달했다.

 
자연과 과학을 사랑하는 학생들의 모임인 만세보령 물살이 탐구반은 4～6학년학생 15명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고장의 하천과 갯벌을 찾아다니며 물에서 사는 생물들을 탐구하는 동아리이다.

만세보령 물살이 탐구반은 지난 제18회 충남 과학동아리 탐구대회에서 초등부 금상을 수상했으며, 전국대회에 나가서는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김명순 교사와 동아리 회원들은 주말이나 일요일에도 학교에 나와 과학탐구와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단순히 생물을 관찰하는 재미로 끝나지 않고 과학적인 탐구방법을 적용하여 체계적인 활동으로 과학적 탐구력까지 신장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만세보령 물살이 학생들은 동아리 이름처럼 앞으로도 우리고장의 자연을 이용한 다양한 탐구활동을 전개하여 애향심을 키울 뿐만 아니라 미래의 과학도가 되기 위한 준비를 알차게 해 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