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공공기관, 전력피크 억제방안 시행
충남도는 최근 계속되는 고유가와 지속되는 한파로 인한 국가 전력수급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도내 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전력피크 억제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 최대전력수요(만kW) : ('10.8.20)6,989→(12.15)7,131→('11.1.7)7,142→(1.10)7,184
이는 유류보다 비교적 저렴한 전력난방의 수요 급증에 기인한 것으로 지난 1월17일 최대전력 수요가 사상최고치(7,314만㎾)를 기록 하는 등 올 들어 4번째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충남도의 「전력수급 비상대비 추진지침」에 따르면 충남도는 ▲실내 난방온도를 18℃이하로 유지 ▲피크시간(오전 11~12시, 오후 5~6시) 청사별 난방기 사용을 1시간씩 중단 ▲중식시간 실내조명 소등 ▲개인 전열기는 사용이 엄격히 금지토록 하였다.
충남도는 또한, 기관별 에너지절약 준수실태 점검 및 이행실적 분석 공개 등 다양한 에너지절약 적극 유도해 나갈기로 하고, 이를 시군 등에 통보하여 에너지 준수지침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중부발전 보령화력에 근무하는 박종서 부장은 "전력수요 피크시간을 고려하여 점심시간을 변경하고 교대근무를 하며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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