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공모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공모
  • 보령뉴스
  • 승인 2013.04.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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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3일 사업설명회··· 10일까지 도내 기업‧단체 대상

충남도는 내달 10일까지 제2차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사업(일자리창출, 사업개발비)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도는 올해부터 서해안유류사고피해 등 지역사회내 직면한 문제를 적극 해결하기 위해 진입하려는 기업에게는 가점부여와 재정지원사업 확대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기업들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 신청 희망 기업은 ▲조직형태 ▲사회적 목적 실현 ▲유급근로자 고용 및 영업활동 수행 ▲이익재분배(상법상 회사 등 필요기관에 한함) 등 4가지 지정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는 추가로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등 노동관계법령과 수행사업관련 현행법 준수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공모사업 참여 전 기업대표가 사이버교육(www.socialenterprise.or.kr)을 의무적으로 수강해야 한다.

심사절차는 시·군과 중간지원기관(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의 요건 심사 및 현장실사, 도 실무위원회 사전심사, ‘충청남도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심의·의결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신청은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기업 및 단체가 위치한 시·군 사회적기업 담당부서(지역경제과 또는 경제진흥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와 시·군 인터넷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도 일자리경제정책과(041-635-3329) 또는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041-415-2012)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내달 3일 오전 10시에는 도청 문예회관에서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 사업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우리 지역의 기업과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민선5기 출범 후 사회적기업 육성을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육성전략 및 제도마련 등 기반구축과 사회적기업의 저변확대를 통해 현재 120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지난 1/4분기 공모사업에 아산시 소금꽃협동조합 등 6개 기업을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하는 등 올해도 분기별로 사회적기업 진입기회 및 정책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