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署, 종교단체와 업무협약(MOU) 체결로 “힐링상담캠프” 운영
보령署, 종교단체와 업무협약(MOU) 체결로 “힐링상담캠프” 운영
  • 보령뉴스
  • 승인 2013.04.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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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경찰서(서장 손종국)는 25일 경찰서 중회의실에서 경찰서장, 기독교, 불교계 종교인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의 재발 방지 및 올바른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가 날로 증가하며 그 심각성이 깊어지고 있어 학교폭력 근절 및 청소년 범죄의 감소를 위한, 경찰서 자체 선도프로그램인 “힐링상담캠프” 운영의 필요성과, 보령 관내 종교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상담을 통한 청소년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장소’를 뜻하는 힐링상담캠프의 운영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밝은 심성을 갖도록 종교적 상담과  1:1 멘티, 멘토를 통한 선도로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보령서 손종국 서장은 “학교폭력이나 청소년 범죄의 증가는 입시위주의 교육정책과 물질적 풍요로움만 추구하는 사회적 병폐에 원인도 있지만, 우리 기성세대에게도 일부 그 책임이 있는 만큼 우리사회 전체가 책임을 지고 청소년 선도와 범죄예방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며 “힐링상담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