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해저터널 소방안전대책 방안 강구
보령시 해저터널 소방안전대책 방안 강구
  • 보령뉴스
  • 승인 2013.04.1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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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장 등 119구조·구급대원 해저터널『홍보관』단체 견학

보령시 신흑동에서 원산도를 거쳐 태안군 고남면 영목항을 연결하는 총 연장 14.1㎞의 국도 77호선(해저터널+연육교)공사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의 발주로 진행 중인 가운데,

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 직원 100여명은 4.17일과 18일 이틀간 보령시 신흑동 소재 해저터널『홍보관』을 방문해 해저터널(약 6.9㎞) 공사 도중 또는 향후 터널 완공 시 화재 등 재난위험으로부터 인명피해 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보령시 대천항에서 원산도까지 공사 중인 해저터널(약 6.9㎞)은 2019년 완공 예정으로 개통 시 국내 최장, 세계 다섯 번째의 긴 해저터널로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철저한 방재시스템 구축·운용으로 인명피해 등에 대한 예방대책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설이다.

평소 한발 앞선 예방활동과 현장대응으로 인명피해 방지 노력에 주력하고 있는 김근제 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들은 홍보관에 설치된 해저터널 공사 홍보 동영상과 터널 내 설치 예정인 소방시설·피난·방화시설 등 방재 시스템 시연 설명 등을 듣고, 재난 전문가로서 화재 및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한 안전대책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김근제 보령소방서장은 “홍보관 견학을 통해 향후 해저터널 완공 시 소방 활동 기초 자료 등으로 활용하여 화재 등 각종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