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양현석 3000억 주식부자 합류
YG양현석 3000억 주식부자 합류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3.04.1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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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 '젠틀맨' 효과에 YG엔터 주가 6일간 25% 급등
- 17일 오전 유튜브 조회수 1억건 돌파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대표가 3000억 주식 부자 대열에 합류했다.

4월 17일 코스닥시장에서 양현석이 대표로 있는 YG엔터테인먼트는 16일보다 2.66% 하락한 8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7일 약간의 하락세를 보였으나 지난 12일 싸이 신곡 젠틀맨 발표 이후 6일간 25%나 급등했다.

YG양현석은 지난해 싸이가 '강남스타일'을 공개한 이후 싸이 효과 덕에 엔터대장주로 자리매김했다. 양현석 대표 지분 평가액은 지난해 말 2,190억2,700만원이었으나 현재 3000억1300만원으로 900억원 가량 상승했다.

이로인해 SM엔터테인먼트 회장 이수만을 제치고 주식부자 1위로 등극했다.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은 지분 평가액은 같은 기간 동안 200억원 가량 늘어 현재 2,220억5,300만원이다.

또한 싸이 부친 박원호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디아이 주가 역시 지난 12일 이후 4일 연속 상승해 45%나 급등했다.

한편 싸이의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지난 4월 12일 자정 전세계에 공개된지 16시간 만에 1000만뷰를 돌파해내더니 41시간 만에는 5000만뷰도 가뿐히 넘겼다.

그리고 이후 다시 12시간이 지나 공개 54시간을 지나며 16일 오전 2시 30분에 조회수는 6289만2072뷰를 달성했고 3일만에 16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10위권에 랭크된 나라만 총 49개국에 이르고 있다.

출시 4일이 지나 4월 17일 오전 유튜브 조회수는 1억건을 돌파하며 초당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