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시설 '편백자재 리모델링 효과 만점
보육시설 '편백자재 리모델링 효과 만점
  • 주성철 기자
  • 승인 2013.04.0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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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햇님 어린이집' 종사자 ,어린이, 학부모 모두 만족

친환경 녹색 어린이집을 조성함으로 어린이들의 정신적·육체적 건강한 발육을 원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최근들어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뿜어 낸다는 편백 자재로의 교체를 이루는 어린이 관련 시설들이 늘고 있다.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민선 5기 공약이행 사항으로 전국 최초로 친환경 녹색 어린이집 육성사업에 지역 환경 단체는 물론 학부모와 보육교사들은 어린이집 기능 보강에 큰 관심과 신뢰를 보내고 있다.

이에 명천동에 위치한 ‘금빛 햇님 어린이집’(원장 차명애)은 지난 달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편백 리모델링을 마무리해 어린이들에게 교육적 차원을 넘어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어린이집 종사자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 교사는 “편백 리모델링 된 벽에 갓난 어린이들은 볼을 대는가 하면 손으로 만지기도 하고 냄새를 맡아보기도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라며 시설에 만족해 했다.

차 원장은 “보육시설에 입소한 어린이들 중 피부질환이 개선 돼 보인다는 학부모들의 말에 긍정적인 생각을 함께하며, 보육교사와 모두의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짐으로 다방면으로 좋은 결정을 한 것 같다.”라며 결과에 만족해 했다.

시관계자는 2011년부터 연차적으로 한해 15곳의 보육시설을 쾌적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말까지 30개소를 끝냈으며, 올해는 3년차 사업으로 14개소와 내년까지 59개소를 친환경 인증자재 조성사업을 완료해 보육시설의 실내 공기질 개선에 앞장서 선진화된 보육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차원장은 지난 해 시로부터 보육사업 발전에 공이 큰 종사자로 선정 돼 연말 표창을 수상했으며, 어린이집 민간부문 43개 시설의 민간 분과장으로 지역 보육사업 전반에 걸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