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사회적기업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충남 사회적기업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 보령뉴스
  • 승인 2013.02.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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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년 결산보고, ‘13년 사업계획 승인과 협의회 정관 개정 등

충청남도 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김영도)가 21일 오후 3시 충남도청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충남도 사회적기업협의회는 도내 사회적기업간 교류와 협력강화 및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저소득층, 고령자 등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2010년 5월 발족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이날 30여개 사회적기업 대표들이 참석하여 그간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과 앞으로 공동체성의 회복을 통한 사회적가치를 실현시키기 위한 상호부조와 호혜를 통한 공생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았다

이날 정기총회는 ▲2012년도 결산감사보고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2013년도 정관개정 ▲임원 임기 도래에 따른 임원선출 등이 중점 논의 됐다.

2012년 결산감사보고 내용을 보면 그동안 협의회에서는 도내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회원 조직사업, 업종별 네트워크 구축사업, 사회적경제 활동가 양성 위한 아카데미 운영, Daum 카페와 facebook 및 웹진 등을 활용한 홍보사업, 사회적기업 업종별 협력강화를 위한 정책사업,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및 사회경제네트워크와의 연대사업 등을 통하여 다양한 측면에서 유대관계 및 정보교류 등 협의회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또한 2013년 주요사업계획으로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확산 ▲우수 사회적기업체 발굴·전파 ▲사회적기업에 관심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와 협력하여 찾아가는 사회적경제교실 운영 등으로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협의회장(김영도)은 “사회적기업이 장기적·지속적 활동을 하려면 일방적 사업 추진보다는 신뢰관계에서 출발한 ‘일’중심의 네트워크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여 함께 공유하고 실행할 수 있는 일거리를 만들어 연대와 협력해 나갈 것”이며, 이번 총회를 통해 “도내 사회적기업들은 따뜻한 사회, 행복한 공동체 조성과 더 큰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자생력을 갖추고 당사자조직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여 사회적기업이 사회적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지역사회 공헌과 영속할 수 있는 방안을 갖는데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최운현 충남도 경제통상실장은 “지난해 12월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돼 다양한 형태의 협동조합을 통한 사회적기업 저변 확대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정책 지원을 통해 사회적 기업이 자립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2012년 말 현재 117개의 사회적기업이 발굴·육성되었으며 앞으로도 충남도형 예비 사회적기업을 분기별로 공모 신청을 받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 이며 기타 문의는 충청남도 일자리경제정책과 사회적경제담당(☏635-3328) 또는 (사)충남사회경제네트 워크(☏415-20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