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20일 불법 외국어선 해역별 단속 노하우를 공유하여 단속 역량을 강화하고자 제주해양경찰청과 교류 교육․훈련을 실시하였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20일 대산항 전용부두에 정박중인 1507함에서 태안해경 경비구난과장, 중대형함장, 해상특수기동대와 불법외국어선 단속 경험이 많은 제주청 훈련단 및 해상특수기동대가 참석한 가운데 불법외국어선 단속시 조타실 및 내부격실 강력저항을 대비한 진압술 및 고속단정을 이용하여 폭력으로 저항하는 쇠창살이 설치된 외국어선 단속 및 진압법 등을 교류 시연하여 단속역량 강화를 위한 서로의 단속 노하우를 공유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시연 및 간담회를 통해 불법외국어선 단속 관련 지식, 개선필요사항 등을 발표․토의를 함으로써 서로의 단속 전술간 차이점 및 유사점을 도출하여 진압전술 보강하고 실전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 해경관계자는 “타지역과의 실질적인 교류훈련으로 우월한 현장 노하우를 공유하여 한층 더 강화된 불법외국어선 단속으로 해상 주권 수호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