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외된 지역의 아름다운 동네만들기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순천향대학교 문화예술연구소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은 보령시 성주면 개화2리 함박골 일대에서 ‘아름다운 동네만들기 벽화꾸미기 체험’을 진행했다.
‘아름다운 동네만들기’ 프로그램은 충남․세종 문화바우처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거주 환경개선 프로그램으로 벽화 그리기, 집 꾸미기 활동을 통해 이들 대상자들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보다 나은 삶의 환경을 만들고 지역 분위기를 살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날 개화2리 함박골에 거주하는 이상수 씨(66세)는 담당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물과 음료, 따뜻하게 쉴 장소를 마련해 주었고, 개화2리 주민들은 자원봉사자들이 집 담장을 아름답게 꾸미는 과정을 지켜보며 감사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순천향대학교 자원봉사팀은 보령시 성주면 외에도 지난해에는 서천군 서천읍 신송리, 계룡시 금안동을 방문해 벽화 꾸미기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이번 벽화 그리기 작업이 완성되면 허름했던 담이 아름다운 담으로 바뀌면서 마을환경과 주민들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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