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로...악기소리 요란해
재능기부로...악기소리 요란해
  • 시민기자 나일호
  • 승인 2013.01.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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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동 휴먼시아 뒷편 원평마을 웃음소리도서관(관장 김안자)에 악기소리가 요란하다.

방학을 맞이한 대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해서 드럼,피아노,통기타,베이스기타 등 악기를 무료로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1월7일부터 11일까지(오후3:30-5시30분) 안양대학교 대학생들로 구성된 재능기부팀이 매년 겨울방학동안 실시하고 있는 정기적인 프로그램이다.

김현빈 학생은 "드럼에 관심이 있지만 시간이 없어서 배우지 못했는제 방학기간 동안 이런 재능기부 프로그램이 있어서 열심히 배우고 있다" 면서 "나중에 저도 대학생 형들과 누나들처럼 재능기부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김안자 관장은 ‘보령시청소년재능기부은행’을 통해서 앞으로 더 많은 재능기부 활성화 운동을 전개하여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주인공으로 건강하게 자라나 지역사회의 영향력 있는 지도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