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 상하수도 요금을 올해부터 카드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시는 상하수도요금 결제시스템을 구축하고 가맹점을 계약, 시험운영 및 검증과정 등을 거쳐 올 1월부터 시행하게 됐다.
그 동안 현금으로만 납부가 가능해 고액요금의 경우 분할납부가 어려움이 있어 체납으로 이어지는 등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상하수도요금 체납 해소와 시민편의 확대를 위해 신용카드 납부제도를 도입하게 됐다.
이에 따라 요금 납부자는 국민, 롯데, 삼성, 신한, 외환, 현대, 농협카드를 이용해 맑은물사업소를 방문해 상하수도 요금을 납부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맑은물사업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납부자를 위해 이동식 카드기를 도입해 수용가를 방문, 카드수납을 할 수 있도록 주민편의를 확대할 것”이라며, “카드 납부를 통해 요금관리 행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와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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