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계
김영종
섰다 가면 좋으련만
쉬어 가면 편하련만
너는 항상 가는구나
가는 세월 못세워서
걸음 마저 비척이니
듣기 조차 지치도다
원망한들 네가 서나
후회한들 돌아 가나
너와 같이 나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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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한남 대학교 근무
* 현) 서해개발 전무이사
* 사단법인 한내문학 시 등단 신인상 수상
* 사단법인 한내문학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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