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경찰서(서장 손종국) 형사팀이 2012년 형사활동 중요분야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형사활동 평가는 전국 경찰서 형사팀들을 대상으로 범인검거, 피해품 회수 등 객관적 수치를 산출하는 정량평가 분야와 함께 맞춤형 형사활동, 수사 인프라 개선, 피해자 보호·지원 등의 정성평가를 포함한 형사활동 전반에 걸친 종합평가였다.
이에 따라 기존 검거 실적 위주 ‘경찰 시각’에서의 정량평가방식에서 탈피, 국민 만족에 초점을 맞춰 외부평가단을 참여시킨 ‘국민 시각’에서의 객관적 정성평가였기 때문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는 보령서가 적은 수사 인력으로 연간 약 700만명이 찾는 서해안 최대의 관광지 대천해수욕장을 관할하고 124회 이상 경비상황에 동원되는 등 열악한 치안 인프라 환경에도 불구하고, 전 수사직원이 똘똘 뭉쳐 2012년 체감치안 핵심인 절도범 검거율 64% 달성, 도내 강·절도 최고 형사팀에 9번이나 선정된 경력이 있는 명실상부한 충남최고 수사역량의 결과이다.

또 “무엇보다도 검거율만 높이는 것이 아닌 고객의 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하고 그 결과를 정기 수사회의를 통해 형사활동의 방향설정에 반영했다.” 며 고객 맞춤형 수사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에 대해 피력했다.
한편, 보령경찰은 주민이 원하는 형사활동의 하나로 서민 경제활동에 치명적 영향을 끼치는 ‘악성 지능범죄․경제사범 근절 대책’을 수립, 사기 등 수배자 추적검거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피해자 지원과 피해예방에도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마련 국민중심 수사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