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보령 유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보령 유세
  • 보령뉴스
  • 승인 2012.11.27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보령~세종시~울진, 보령~홍성~수도권 고속도로 조기개통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는 오늘부터 시작된 유세 일정에 맞추어 오후 4시30분 보령을 찾아 구대천역광장에서 약 3000여명의 지지자가 운집한 가운데 유세를 가졌다.

박후보는 인사말에서 "살기좋고 인심좋은 보령에 기쁜마음으로 달려왔다"며 12.19일에 있을 대통령선거에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유권자들에게 표심을 호소했다.

오늘 유세에서 박후보는 "잘못한 것은 철저히 반성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과 세대간의 편가르지 않는 민생을 챙기겠다며 에너지지를 하나로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대선 정책공약으로 "대학등록금 반값을 실현하고 가게부채로 고통받고 있는 서민, 즉 채무불이행자에게 최고 70%까지 감면혜택을 주어 선제적 대응으로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중증4대질환자는 "건강보험에서 100%보전하고 성폭력, 불량식품등을 뿌리뽑고 출산, 보육 등은 정부에서 책임지고 사회안전망과 민생챙기는 정책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박후보는 보령시민의 숙원이었던 광역도로망 형성을 위해 "보령-세종시-울진을 잊는 고속도로를 조기에 개통하고 보령-홍성(충남도청)-수도권으로 이어지는 내륙고속도로를 만들어 4통 8달의 도로망을 형성하여 보령시민의 그동안 답답함을 풀어 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령-세종-청주-안동-울진'간 고속도로는 지난 4월3일 경북도청 제1회의실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관용 경북도지사, 유병기 충남도의회의장 등이 모여 '동서고속도로'건설 추진에 합의하고 총연장 271Km에 필요한 사업비 9조5천억을 확보하기 위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용역비' 100억원을 이미 정부에 요청해 놓은 상태다.

국도 21호, 36호, 40호 도로는 확포장을 위한 개선 및 연차사업으로 현재 이미 추진중에 있으며 이같은 박후보의 선심성 공약은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