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하고 재미있는 그림으로 주민에게 볼거리 제공
원의중학교(교장 임혜준)는 대학생들의 재능 기부를 받아 학교 곳곳에 산뜻한 벽화를 그려 학교를 새롭게 단장했다.
원의중학교의 자매결연교인 한남대학교 조형예술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단장 신양수) 8명은 23일 학교를 방문하여 벽면과 담장을 다양한 그림으로 채웠다. 그림의 소재는 건물의 특징과 쓰임새를 고려하여 정하였으며 생동감과 디자인적인 요소를 살리고 입체적인 포인트를 첨가해 완성했다.
이 번 행사는 지난 4월 한남대학교의 글로벌봉사단을 이끌고 원의중학교를 방문했던 신양수 단장이 학교의 무채색 벽이 칙칙하고 무겁게 느껴져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재미나고 볼거리 있는 벽화 그리기 사업을 추진해 이루어졌다.

이에 앞서 사단법인 자원 봉사단체인 ‘만남’(회장 김남희)의 대전지부 회원들은 지난 17일 학교의 관람석에 재학생 11명의 얼굴을 캐리커쳐로 그리는 벽화 그리기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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