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주포면(면장 김장화)에서는 특수시책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홀몸 어르신 사랑 잇기’를 운영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시책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 20명을 선정해 면 직원 12명과 기관ㆍ단체, 지역협력업체가 다함께 참여, 매월 봉사활동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서비스다.
주포면에서는 사랑 잇기 활동으로 분담 직원별 가정을 방문해 무료 쓰레기봉투를 전달하면서 안부 확인과 말동무 되어드리기를 실천했으며, 이불 빨래를 걱정하는 어르신의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해 전달했다.

이와 함께 보령경찰서 주포파출소에서는 월세를 해결하지 못하는 딱한 어르신을 위해 (주)메리츠화재해상보험과 연계, 주거안정비 300만원을 해결했으며, 보령화력본부 직원들은 6회에 걸쳐 1,3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홈플러스 보령점에서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와 세탁봉사를 실시했다.
김장화 면장은 “올해 홀몸 어르신들에게 사랑으로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 이 시책을 추진했는데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보람 있는 일을 한 것 같아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홀몸 어르신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탬으로써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사는 보령을 만들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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