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친목회의 노인돕기 귀감 돼
동심친목회의 노인돕기 귀감 돼
  • 보령뉴스
  • 승인 2012.11.08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에도 모실 터이니 건강하게 사세요"

동심친목회(회장 조병익, 보령시재활용업체회원들의 친목 모임)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독거노인들을 모셔서 점심식사와 선물들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8일 죽정동에 위치한 ‘다올’식당에는 보령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성호)의 봉사자들의 안내를 받은 보령시 전지역의 독거노인 중 100여명이 자리했다.

이날 행사는 동심친목회에서 점심식사와 쌀 1포(20KG) 및 세제를 지원하고, 대상자의 선발은 노인복지관 직원들의 도움을 받는 분들을 모셨으며 가장 먼 지역인 천북의 노인분들이 참여함에 행사는 시작됐다.

행사를 주최한 조병익 회장(대운자원)은 “저희들은 보령에서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사업을 하는 사람들로서, 좋은 일을 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작년에 이어 올 해에도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하며 “내년에도 또 모실 터이니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라.”고 말해 노인분들의 박수를 받았다.

신성호 관장은 “ 오늘 행사에 가장 연세가 드신 분이 92세 할아버지 이신데 저희 복지관은 여러분들이 100세까지 사실 수 있도록 다양한 일을 꾸며보고 있다.”며, 이런 좋은 자리를 준비해 주신 동심친목회에 감사의 박수를 청했다.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노인들에게 쌀 1포와 세제가 들려졌다. 전하는 자나 받는자 모두가 즐거운 자리였던 이번 동심친목회의 행사에 (주)선양 보령지점(지점장 배승덕)에서는 주류를 제공함으로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