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나눌수록 커져요
사랑은 나눌수록 커져요
  • 최정직 기자
  • 승인 2011.01.03 21:28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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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어린이집, 동보침례교회 소외된 이웃을 돌아봐

신묘년 새해 첫날부터 얼어붙은 날씨를 녹여주는 훈훈한 소식이 있다.

청라면에 소재하고 있는 청라어린이집 원아 중에 생활이 어려워 추운 겨울을 냉방에서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안 김미라원장(청라어린이집)과 선생님들의 선행이 그것이다. 이 소식을 듣고 동보침례교회(담임목사 이상섭)도 힘을 모았다.

연탄 1,000장, 쌀, 라면, 김, 햄, 김치 등 여러 종류의 부식과 상품권을 전달 받은 아이의 부모는 “나 보다도 더 어려운 사람도 많은데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워했다.

추운 날씨만큼이나 가슴까지 냉랭해져 가는 이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들이 점점 커져가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