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화재발생 중 86%가 실화
보령소방서, 화재발생 중 86%가 실화
  • 보령뉴스
  • 승인 2012.11.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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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겨울철을 앞두고 잦은 화기 취급과 건조해지는 날씨로 인해 갈수록 화재가 높아지고 있다며, 겨울철 화재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보령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보령시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03건이며, 이 중 겨울철(11월~2월)에 발생한 화재가 74건으로 전체 화재의 36%에 달하며, 이 중 86%가 개인의 부주의로 인한 실화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령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하여 시민들의 화재예방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활동 및 소방안전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며,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는 등 겨울철 화재예방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근제 보령소방서장은 “화재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재난이며, 우리 모두가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인다면 나 그리고 내 가족, 내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며 화재에 대한 관심과 예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