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취약계층에 사랑의 전기판넬 무료설치
관내 취약계층에 사랑의 전기판넬 무료설치
  • 보령뉴스
  • 승인 2012.11.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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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발전회,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 나눔 실천

보령발전회(회장 이규만)에서는 지난 1일 보령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7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전기판넬 설치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보령발전회에서 주관하는 ‘2012년 사랑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해당지역 면사무소 및 회원들의 추천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추운 겨울을 나기 어려운 소외된 이웃들을 선정하고 회원 36명이 직접 참여해 전기 판넬을 설치했다.

올해 첫 전기 판넬 설치가 완료된 주포면 향교말길 서OO(74)씨는 “요즘같이 난방비 부담이 큰 시기에 혼자 지내다보니 겨울에도 난방을 거의 하지 않고 지냈다”며 “연료비 부담이 적고 간편한 전기 판넬이 설치되어 올해부터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고맙다“고 전했다.

이규만 회장은 “회원들 모두 내 부모님의 집을 고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힘들고 어렵게 사는 이웃들에 작은 힘을 보탬으로써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사는 보령을 만들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발전회는 보령을 사랑하는 회원 36명이 모여 2008년 설립한 봉사단체로 매년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및 다문화가정 초청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함으로써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