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손종국)는 지난 1일과 2일 치안복지의 오지인 섬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경찰서’를 운영하고 한방병원 의료진과 함께하는 연합 봉사활동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령경찰은 섬마을인 원산도에 이동경찰서를 개설하고 주민들에게 생활·수사절차 법률상담, 원스톱 민원상담, PC수리 및 전산분야 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함께 연합봉사활동에 나선 천안·대전둔산한방병원 등은 섬에 거주하는 노인에게 침술 등 무료한방진료 봉사활동 펼쳤다.

한편, 봉사활동이 펼쳐지는 가운데 손서장은 경찰발전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섬마을 독거노인에게 위문품을 전달한 후 일선 치안현장인 낙도 초소를 방문, “섬에 유일한 경찰관은 섬주민을 위해 모든 공공분야에 걸친 지원자 역할을 해줄 수 있어야한다. 어려운 근무여건이지만 주민을 섬기는 마음을 잊지 말아 달라” 며 당부하고 “앞으로도 취약계층인 사회적 약자와 오지지역 주민들과 같은 서민을 위한 치안복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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