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조업 중 부상당한 응급환자 후송 조치
해경, 조업 중 부상당한 응급환자 후송 조치
  • 보령뉴스
  • 승인 2012.10.31 1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31일 충남 보령시 오천면 호도 근해 해상에서 조업 중 닻줄에 맞아 부상을 당한 선원을 경비정으로 긴급 후송했다.

해경에 따르면 호도 근해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A호(7.93톤, 개량안강망) 선원 이모씨(61세)가 닻줄에 얼굴을 맞아 의식불명이라는 신고를 받고, 경비정을 사고 현장에 급파, 코, 입 출혈부분 지혈 등 응급조치를 병행하며 대천항으로 이송, 보령119 응급차량을 이용하여 대천소재 병원으로 후송 조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으로 후송 조치된 선원 이씨는 의식을 되찾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관계자는 “해상의 특수성으로 인해 조업 중 부상을 당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제반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