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구제역 여파 수렵장 운영 일시 정지
보령시, 구제역 여파 수렵장 운영 일시 정지
  • 보령뉴스
  • 승인 2010.12.3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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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일부터 구제역발생 및 방역이 종료될 때까지 일시 정지

보령시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으로 인해 국가비상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사전방역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순환 수렵장을 1월 1일부터 구제역발생 및 방역이 종료될 때까지 일시 중지하며 구제역이 종료되면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부터 보령시 지역에는 수렵이 금지되고 경찰관서에서 보관하는 총기류 출고도 중지된다.

이에 따라 수렵장 사용료를 납부한 엽사에게는 일시중지 기간 중의 수수료를 환산해 3월 17일 이후에 반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순환수렵장 운영 중지 결정은 구제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며, “수렵신고를 마친 엽사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