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화력 앞 등대부근 암초에 부딪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14일 오전 7시 30분경 충남 보령시 오천면 보령화력발전소 앞 등대 암초부근에서 낚시객 등 10명이 타고 있던 낚시어선이 암초에 부딪쳐 침수 중 이었으나, 해경 및 민간자율구조선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14일 오전 7시 반쯤 보령 오천면 보령화력 앞 등대 암초부근에서 오천선적 4.9톤급 낚시어선 J호가 수중 암초에 걸쳐 기관실에 구멍이 나 침수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태안해경 경비정 및 민간자율구조선 S호(4.97톤, 오천선적) 등에 의해 낚시객 문모씨(54세, 경기 성남거주) 등 10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서해안에 갑작스런 기상 변화로 돌풍ㆍ폭우ㆍ짙은 안개 등 으로 어선 및 낚시․레저선박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출항 전에는 기상 변화 및 운항 부주의 등 안전사고 등 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해상에서의 사고 발생시 해양긴급신고전화 122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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