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동회 보령지회, 성범죄예방 역할극 대회 성황
색동회 보령지회, 성범죄예방 역할극 대회 성황
  • 보령뉴스
  • 승인 2010.12.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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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동회 보령지회(회장 이명희)에선 28일 오전 11시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색동회 회원, 어린이,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동화구연 및 동화역할극경연대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들의 성장.발달(발표력, 표현력, 언어구사능력 등)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는 1부 행사로 개회식에 이어 성범죄예방 교육동화 역할극 발표회에 이어 2부에서는 제7회 동화구연 및 동화역할극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성범죄예방 역할극은 율동과, 유괴방지 노래배우기, 위기극복 역할극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성범죄 위험을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가상체험 기회를 제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화구연 및 동화역할극은 19개 팀이 참여해 어린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꿈과 희망을 주는 동화구연과 역할극을 공연해 정서를 풍부히 하고 상상력과 창의력, 발표력을 신장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백명자 외 4명이 참여하는 특별출연 역할극 ‘똥떡’과 엔젤중창단의 ‘동요퍼포먼스’ 등이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이명희 회장은 “크고 높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어린이들을 지켜달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전인적 인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색동회는 소파 방정화선생의 어린이사랑 나라사랑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1987년 사단법인으로 설립됐으며, 동화구연, 역극대회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