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오전 11시 인천에 한 해수욕장에서 8살 여아가 해파리에 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해파리의 위험성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파리는 피부에 닿는 순간 독에 쏘이게 되는데, 독성 해파리에 쏘이면 통증과 함께 채찍 모양의 상처가 생기게 된다.
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쏘인 즉시 환자를 물 밖으로 나오게 한 뒤, 상처부위를 바닷물을 이용해 깨끗이 닦아내야 하는데, 상처부위를 알코올이나 차가운 생수로 헹구게 되면 독을 더 퍼트릴 수 있게 때문에 주의하여야한다.
김근제 보령소방서장에 따르면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적절한 응급처치를 한다면 성인의 경우 자연적인 치료가 가능하지만, 발열, 오한, 호흡곤란 등의 특이한 증세가 있을 시 가까운 병원을 찾거나 소방서에 신고하여야 한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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