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탁구 단체 8강전에서 포르투갈에 풀게임 끝에 3-2(3-0, 1-3, 2-3, 3-1, 3-0)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첫 주자 오상은이 티아고 아폴로니아와의 1단식을 3-0(13-11, 11-7, 11-9)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그러나 다음에 나온 주세혁이 1-3(14-16, 6-11, 11-6, 9-11)로 2단식을 내줬다.
오상은-유승민조가 세 번째 복식 경기에서 첫 두 세트를 앞섰지만 나머지 세 세트에서 제대로 힘 써보지 못하고 2-3(11-6, 12-10, 1-11, 8-11, 7-11)으로 패했다.
주세혁이 4단식에서 조아오 몬테이로에게 3-1(8-11, 11-6, 11-4, 12-10)로 이기면서, 2단식을 만회하며 다시 게임 스코어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으로 5단식 주자로 나선 유승민이 마르코스 프리타스에 3-1(11-6, 11-6, 9-11, 11-3) 승리를 거두며 한국은 팽팽한 접전 끝에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한국은 7일 새벽 홍콩과 결승행을 놓고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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