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여자중학교(교장 신항용)는 지난 24일 대천 여중을 찾은 보령시 청소년 문화의집 강진아 강사가 대천여중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3시간 동안 우리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시간은 선생님의 우리전통 다례문화 강연을 들으며 시연을 보는 시간을, 둘째시간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숭례문의 역사와 그 의의에 대해 공부하고 모형을 직접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독히 추운 날씨였던 관계로 걱정 속에서 시작된 강의는 시간이 갈수록 학생들의 열기로 뜨거워졌다.

긴 시간 동안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강연에 흠뻑 빠져든 학생들은 차분한 자세로 차를 음미하기도 하고 진지하게 숭례문을 만들어가면서 우리 것의 소중함을 더 느낄 수 있었다.

대천여중 신항용 교장은 우리 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상실해 가는 청소년들에게 매우 유익한 강연이었다며 보령시 청소년 문화의집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