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보령여성상 선정
자랑스러운 보령여성상 선정
  • 보령뉴스
  • 승인 2012.06.2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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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한어미니상 구송자씨 등 5개 분야 선정

보령시는 여성발전 및 여성이 행복한 보령을 만드는데 기여한 공적이 큰 자랑스러운 보령시여성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령시여성발전위원회(위원장 이홍집 부시장)에서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한어머니상을 비롯해 5개 분야의 보령여성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장한어머니상에는 미산면에 거주하는 구송자(56, 미산면)씨가 선정됐으며 ▲카네이션상에는 임미선(48, 미산면)씨 ▲이웃나눔상에는 안정만(49, 대천3동)씨 ▲참지식인상에는 이종금(61, 웅천읍)씨 ▲평등부부상에는 이영식(58, 성주면).신재두(65) 부부가 선정됐다.

장한어머니상에 선정된 구씨는 힘든 환경 속에서도 올바른 자녀 양육을 통해 모범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노력을 했으며, 자녀 5남매를 모두 훌륭히 키워 마을사람들의 귀감이 되는 등 따스한 어머니 역할을 했다.

카네이션상 임씨는 치매로 판정받은 친정어머니와 시모를 지극정성으로 병간호를 하고 있으며, 결혼 후 25여년간 시부모의 뜻을 존중하고 효를 생활근본으로 해 화목한 가정을 이루며 살고 있어 타의 귀감이 되는 생활을 실천했다.

이웃나눔상 안씨는 독거 노인에게 20여년간 밑반찬 봉사활동과 장애인시설에 월 2회 이상 9년간 방문, 청소와 목욕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부터는 보령시 시각장애인협회와 대천3동 부녀회가 결연을 맺는 견인차 역할을 해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이웃나눔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참지식인상 이씨는 EM(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유기농법에 앞장서고 있으며, 10여 년 전부터 천연염색 및 예절, 농촌여성 평생교육 등 각종교육을 이수하고 지역특산품을 이용한 먹거리를 개발하는 등 지역농가의 모범이 되고 있다.

평등부부상 이씨 부부는 인격존중과 중요한 의사결정 사안에 대해 부부간에 충분한 대화로 결정하고 시모님과 친정가족 양가 상호 동등하게 지극정성으로 효를 실천하는 등 평등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한점이 인정됐다.

이날 선정된 보령여성상 대상자는 내달 3일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여성주간행사에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