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항 여행 아직도 이런행위가 .....
대천항 여행 아직도 이런행위가 .....
  • 보령뉴스
  • 승인 2012.06.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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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후기 전문]지난 5월 19일 용봉산 산행을 마치고 우리 일행 16명은 신선한 활어회를 맛보기 위하여 대천항으로 고고~~~~

비교적 주차가 편한 대천항 수산시장이라고 새로 생긴 커다란 상가건물로 갔었습니다

시간이 2시경이라 다들 배도 고프고 하여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않고 첫집!

<진웅수산>하고 마주보고 있는 수산물 집으로 가서 횟값을 물어보고<참고로 이집은 진웅수산과 같은집이라고 자랑함>활어를 구입했는데 활어가격은 165000원

도미 5킬로 + 우럭 2킬로 구입결정하고,

우리 총무님은 카드를 결제......그런데 어찌된일인지 주인 여자분이 175000원을 끈어왔다..

총무님이 처음엔 무심코 영수증을 받았는데 핸드폰에 결제 알람이 울리고 금액확인하니 만원을 더... 즉시 항의하니 못이기는척 만원을 도로 내어주는 이 어이없는 불쾌감....

과거처럼 저울 장난을 못하니 은근슬쩍 카드장난을 치는것이 너무나 뻔뻔한 그 아주머니..

참 어이없슴니다.

숫자 6과 7은 카드기의 숫자 배열에 서로 정 반대에 있으니 잘못눌럿다고 항변하는 뻔순이 아주머니에게 처음으로 상처를 입고 그래도 그들이 정해주는 2층의 진웅식당 위에 있는 곳으로 우리 일행은 올라 갔습니다.

오랜 기다림....드뎌 회가 나오고 우린 기분좋게 건배도 하고 회를 먹는중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되었지요 저는 활어 구입시에 우럭회가 먹고 싶어서 우럭 2킬로를 일부러 주문한 것인데,

아뿔싸 회접시에 우럭이 한첨도 안보이더군요.

4접시 모두가.... 친구들에게 우럭회 보았냐고 물으니 없다고......오잉 이런!!!

즉시 식사는 중단되고 주방에 사장님을 불럿습니다.

제가 먹기전 인증샽을 찍어놓은 사진을 보여주며 항의하자

어물쩡하게 이게 우럭같다고 하더군요....황당

매일 매일 회를 다듬는 전문가가 우럭 같다니요?

도미와 우럭회는 색깔 자체가 들리다는것은 회를 먹어본 사람은 다 아는 상식...

아무리 제가 충청도 내륙에 사는 촌놈이라도 우럭 구분할줄은 알거든요.

정말 황당한 그 상차림 식당 우럭 2킬로를 고스란히 눈앞에서 떼어먹고는

항의하자 슬쩍 우럭 1마리정도의 분량 달랑 한접시를 내어 주데요.

우리 친구들은 일년에 한번 정말로 어려운 시간들을 전국에서 모여 회식하는것을

분위기 망치고 돈만 벌려고 하는 부도덕한 상인이 다시는 없었으면 합니다.

한 친구 왈....이번이 대천에 3번째 오는데 올때마다 기분을 상하고 간다고 하더군요.

ㅛ수고하시는 보령시 관계자님 께서는 좀더 보령의 수산시장에 관심을 가저주시면 고맙겟습니다.

- 대천항 방문했던 모임총무 김성환 올림

★축제도시, 관광도시 얼굴에 먹칠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며,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는 그집 가지 마시고 절대로 팔아 주어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