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통해 느낀 감정을 창작 활동으로 승화
보령교
육지원청보령도서관(관장 송재욱)은 12월 13일, 보령시 유·초등생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산타 할아버지 우리 집에 오지 마세요!」의 저자 한유진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그림책 읽기와 창작 체험을 결합해 아이들이 책 속 세계를 직접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한유진 작가와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이야기의 배경과 등장인물을 살폈다. 이후 산타에게 전하는 마음을 편지로 적고, 자신만의 스노우볼을 만드는 체험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책 속 상상력을 현실로 옮기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꼈고, 보호자들은 독서 활동이 자연스럽게 확장되는 방식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책을 통해 느낀 감정을 창작 활동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준히 보완하겠다”며 “독서 경험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체험 중심의 행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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