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은 12월 11일, 보령시 관내 청소년 밀집 지역에서 12월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순찰은 중, 고등학교 2회고사와 겨울방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늦은 귀가, 유해환경 노출, 또래 갈등 등 각종 안전사고와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 생활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순찰에는 생활교육상임위원을 비롯해 보령교육지원청 관계자, 교사, 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PC방, 편의점, 노래연습장 등 청소년 이용시설과 어두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하였으며 추운 날씨를 위한 핫팩과 인성교육 키링 배부를 병행했다. 특히, 학생들을 단속의 대상으로 보기보다 대화와 공감의 대상으로 바라보며, 따뜻하지만 분명한 생활지도를 통해 예방중심의 생활교육을 실천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순찰에 참여한 한 생활교육상임위원은 “현장에서 학생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을 더 크게 느꼈다”며 “앞으로도 생활교육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태희 교육장은 “겨울철 야간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일수록 작은 관심과 순찰이 큰 사고를 막는 안전망이 된다”고 전하고 “교육지원청은 생활교육상임위원회, 학교,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령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주)보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