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충청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추진 중인 ‘취약계층 기초소방시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의용소방대원들이 최근 화재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화기 보급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화재 발생 시 대처가 어려운 취약계층의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령소방서 소속 39개 대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해 지역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탰다.

대원들은 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해 96개의 소화기를 전달하고,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초기 대응요령을 안내하는 생활 안전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주택 내 화재위험 요소 확인 ▲겨울철 난방기구 안전수칙 홍보 ▲기초 소방시설 점검 등 예방 중심의 활동도 병행하며 주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에 기여했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이 지역의 안전 수준을 크게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와 함께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