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지난 2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에서 (주)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관계인의 초기 대응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상처 관계인이 초기 소화·통보·피난 등 무각본 소방훈련 내용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남 도내 16개 소방서 대표팀이 참여했으며 1차 서면평가(40점)와 2차 발표평가(60점)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했다.

보령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주)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는 고한상 차장과 문혜원 차장이 발표를 맡아 무각본 소방훈련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주)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는 관계인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현장 위험요인을 반영한 훈련과 교육을 꾸준히 운영한 결과 안전문화 정착과 준비도가 우수한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 대상처에는 도지사 상장과 함께 ‘소방훈련 우수기관’ 현판이 전달될 예정이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둔 (주)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관계자분들께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관계인 중심의 안전관리와 초기 대응 역량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