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북면, 가을철 농번기 맞아 농촌일손돕기 추진
천북면, 가을철 농번기 맞아 농촌일손돕기 추진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5.10.28 1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리시안서스·부바르디아 봉우리따기 도우며 농가 일손 부족 해소 –

 

 

 보령시 천북면(면장 임인환)은 10월 27일(월)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천북면 하만리 소재 화훼농가에서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상생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천북면 직원 10명, 복지정책과 직원 12명, 수도과 직원 13명 등 총 35명이 참여했으며, 리시안서스와 부바르디아 봉우리따기 작업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도움을 받은 농장주 박** 씨는 “가을철 화훼 작업은 인력이 많이 필요한데, 인건비 부담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직원들이 직접 찾아와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참여자들은 봉우리 상태를 구분해 선별하는 법을 익힌 뒤 팀을 나눠 수작업으로 봉우리를 따는 작업을 진행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농가의 실질적인 일손 보탬이 되었으며, 참가자들 또한 농업의 중요성과 농촌의 현실을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임인환 천북면장은 “이번 일손돕기가 농가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센터 직원들과 함께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농업이 지역의 근간인 만큼, 농촌과 공직자가 함께 성장하는 천북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천북면 관계자는 “농촌의 인력난이 심화되는 시기에 공직자들이 함께 농가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따뜻한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