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내 취업장애인의 직장 내 스트레스 해소와 에너지 재충전, 그리고 친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5 충청남도 취업장애인 힐링캠프’가 10월 24일(금)~ 25일(토) 1박 2일 일정으로 부안 모항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캠프에는 충청남도내 8개 기관에서 장애인 및 인솔자 총 74명이 참여하였으며, “붉은 노을 속 샘솟는 우리 우정”이라는 주제로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화합과 통합을 위한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부안의 대표 축제인 ‘붉은 노을 축제’에 참여하고 변산반도국립공원 내 직소폭포 산행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메타버스 체험관과 신재생에너지 체험관을 방문하여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흥미로운 경험을 공유하며 미래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 밖에도 마니또 미션 수행, 우정을 주제로 한 사진 공모전, 마크라메 천사인형 만들기’ 등 프로그램으로 취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참여자 모두가 서로를 응원하고 이해하며 웃음을 나눈 따뜻한 캠프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직업생활 안정과 심리적 회복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정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