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기준 인력 67명과 장비 25대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
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지난 20일 성주면 한 채석장에서 발생한 덤프트럭 추락 사고와 관련해, 23일 현재 나흘째 실종자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보령소방서는 오전 10시 기준 인력 67명과 장비 25대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대용량포방사시스템과 대형 양수기를 지속 가동한 결과, 저류지 수위가 대폭 낮아지면서 차량 식별이 가능한 상태로, 차량 부근을 중심으로 정밀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중앙119구조본부의 수난탐지견이 현장에 투입될 예정으로, 실종자 위치 파악이 한층 신속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차량 위치가 확인됨에 따라 보다 집중적인 수중 수색을 진행 중”이라며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하루빨리 실종자를 발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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