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초등학교(교장 강미자)는 10월 20일 학생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일보사에서 ‘일일기자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언론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기르기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먼저 대전 유성구의 솔로몬로파크를 방문해 실내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현장 취재와 사진 자료를 직접 수집하며 실제 기자의 역할을 체험했다. 이어 대전일보사 본사로 이동하여 디지털뉴스팀 김소연 기자의 지도 아래 기사 취재 및 작성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에서는 기사 구성과 제목 작성법, 독자의 시선을 끄는 문장 표현 방법 등을 배우며 학생들의 눈빛이 반짝였다. 이후 학생들은 오전에 취재한 솔로몬로파크 체험 내용을 바탕으로 각자 기사를 직접 작성하는 실습에 참여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6학년 학생은 “기자가 되어 내가 쓴 기사가 실제 신문에 실릴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 앞으로도 글쓰기를 열심히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미자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힘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