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하교 시간마다 불편을 겪던 한내여자중학교의 버스 회차 문제가 보령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해결되었다
력이 높아졌을 것으로 기대하며 보령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하여 자체 대응 능력을 갖추고, 각종 비상 상황 시 소방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유사시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버스 회차로가 완공되면서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편의가 한층 강화되었다.
한내여자중학교(교장 윤치원)는 하교 시간에 학교 앞 정문 경사로에서 버스 두 대가 회차하였으나, 최근 시내버스가 저상버스로 교체되면서 차량 하부가 경사면에 긁히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이에 버스회사 측은 교문에서 약 500m 떨어진 외부 승차 지점을 이용하거나 교내 회차 방안을 제시하였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에서는 지난 7월 3주간 교내 일부 구간을 활용한 회차 방안을 시범 운영하였으나, 학생 보행 동선과 차량 동선이 겹치면서 교통 안전상의 문제가 드러났다. 학교는 학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후문 쪽에 새로운 회차로를 신설하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부지 확보와 예산 부족으로 추진이 쉽지 않았다.
이 같은 상황을 접한 보령교육지원청은 학교와 협의해 회차로 설치 부지를 확보하고 예산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여름방학 직후 공사를 시작하여 약 2주 만에 새로운 회차로가 완공되었으며, 현재 학생들은 회차로를 통해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하며 등하교 하고 있다.
한 학생은 “예전에는 버스를 타러 가는 거리가 멀고, 승하차 장소가 쓰레기 분리배출장 근처라 냄새 때문에 불편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버스 회차로가 학교 후문 쪽으로 옮겨져 훨씬 안전하고 쾌적해요.”라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윤치원 한내여자중학교 교장은 “보령교육지원청의 빠른 지원과 협조 덕분에 학생들의 통학 안전이 크게 강화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학교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