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18일, 보령인공지능체험센터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2025 보령교육지원청 F1 영어진로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초등학생 캠프는 11월 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F1 레이싱으로 만나는 영어와 창의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관내 중학생 10팀(30여 명)이 참가하여, 가상의 자동차회사를 설립하고, 모형 F1 자동차를 개발하는 전 과정을 영어로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실용적인 영어 능력과 팀워크, 창의력을 배양했다.

보령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프를 통해 도·농간 영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영어를 활용한 다양한 직업군 탐색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AI 기술(Chat GPT) 접목 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융합 인재 육성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태희 교육장은 “이번 F1 영어진로캠프는 단순한 영어 학습을 넘어,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 디지털 역량, 그리고 팀워크라는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강조하며, "영어를 도구로 사용하여 과학 기술과 마케팅 등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하는 과정은 우리 아이들이 세계 시민으로서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펼치는 데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