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와 협력으로 미래를 열다!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은 10월 20일 보령 상상이룸교육센터에서 ‘2025 제5회 보령 학생 로봇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로봇과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보령 관내 초등학교 25팀, 중학교 7팀 등 총 32팀, 96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로봇축구 경기는 학생들이 직접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작하고, 코딩하여 상대 골대에 더 많은 득점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프로그램 설계 능력과 팀워크를 발휘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만든 로봇이 실제로 움직여서 골을 넣을 때 정말 뿌듯했다. 로봇을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고 말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기술뿐 아니라 협력의 중요성도 배웠다고 전했다.
한태희 교육장은 “학생들이 로봇을 통해 상상하고, 설계하고, 협력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느낀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의 AI·로봇 융합 교육을 적극 지원하여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령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모든 학생이 자신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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