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은 학생들의 문학적 감성과 인문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추진 중인 ‘2025 보령 독서인문교육 관촌문학제’가 관내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관촌문학제는 학교로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 시낭송·동화구연, 독서 말하기, 독서인문 한마당 등 독서 관련하여 다양한 영역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학교로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은 9월 유·초·중 12교의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되었으며 관내 학교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9월과 10월 관촌문학제는 시낭송, 동화구연, 독서말하기의 세 분야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들이 책을 읽고 느낀 생각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낭송 부문에는 관내 초등학생 157명이 참여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고, 동화구연 부문에는 16명이 참여하여 창의적 표현력과 전달력을 선보였다.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여러 명의 우수 학생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학생들은 10월 27일 ‘시낭송·동화구연 우수 학생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독서말하기 부문은 중·고등학교 5교 37명의 학생이 참여 중이며, 10월 17일 ‘공유마당’을 통해 각자의 독서 경험을 나누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태희 교육장은 “학생들이 책을 통해 느낀 생각을 말과 몸짓으로 표현하며 자신감과 공감 능력을 키워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독서인문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의 따뜻한 언어와 깊은 사고력을 길러나가겠다”고 밝혔다.